2019학년도 광주교대 수시모집 합격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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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교대 댓글 1건 조회 1,861회 작성일 19-01-04 01:35본문
1. 2019학년도 광주교대 수시모집 면접후기
2. 교대학명 : 광주교육대학교
3. 전형명칭 : 전라남도 학교장 추천전형
4. 면접진행방식
①면접관 ? 3인
개별 면접
발표시간 : 10분
※기타 특이사항 : 세 분이 계셨지만 한 분은 저를 무관심한 듯이 저를 쳐다봐주셨고 두 분은 저를 관심있게 쳐다봐주셨지만 한 분은 굉장히 무뚝뚝한 표정으로, 한 분은 저에게 미소를 지어주시며 저를 바라봐주셨습니다.
5.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방식
먼저, 대기실은 상당히 긴장되고 차가운 분위기 였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갈 때 간간히 면접관님들과 마주치는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반에 40명씩 들어가고 1, 21번이 가장 먼저, 2, 22번이 두 번째로 면접이 진행되는 그런 방식이였습니다.
6. [면접질문 및 답변 내용]
Q: 농아원에서 한 것과 느낀 점이 무엇인가요?
A: 산책, 목욕, 식사보조 등을 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는 ~~였습니다. 이를 통해 봉사에 더욱 열심히 임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란 것이 타인을 위한 저의 작은 행동으로 저와 타인을 모두 행복하게 해주는 행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Q: 3학년 때 어떻게 책 읽었어요?
A: 저희 학교의 경우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자유시간을 주어서 그때를 이용하여 독서를 하였습니다.
Q: (깜짝 놀라시며) 낮에 자유시간을 줬어요?
A: 아 그게 아니라 밤 10시부터 10시 반까지 자유시간을 줬습니다.
Q: (갑자기 옆 교수님이 훅 들어오심.) 그러면 3학년 때 읽은 책 중에 가장 인상 깊은 책이 뭐에요?
A: (순간 너무 당황했음.) 네, 저는 가시나기 히로키 작가가 지은 절망독서라는 책이 가장 기억에 납니다. 이 책은 ~~~한 책이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 였습니다. 큰 도움이 아니라 아픔에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고 공감의 힘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Q: 창가의 토토를 읽고 학생들의 말에 공감해주고 소통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 하셨는데, 이에 대해 말하고 싶은 거 있어요?
A: 네. 창가의 토토는 제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한 장면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토토가 이 대화가 끝나고 어머니께 달려가며 이 학교를 다니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저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저 역시 이런 토토와 고바야시 교장 선생님을 보면서 학생들의 말에 공감해주고 경청해주는 교사가 되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Q: 그러면 주위에서 본인이 공감을 받은 사례가 있나요?
A: 네. 저는 저의 초등학교 5학년 시절이 기억납니다. 당시 저는 작곡가라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선생님께서 저의 꿈에 공감해주고 ~~해주시며 방과후 교육에서 저를 위한 작곡 반을 만들어주시고 저의 작곡을 도와주시면서 공감해주셨습니다.
Q: 나의 애송시 발표대회에서 무슨 시를 왜 발표했죠?
A: 네. 저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서시의 마지막 구절인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라는 구절이 저의 가치관과 일치하여서 친구들 앞에 발표하였습니다.
Q: 그러면 학생들의 시 교육을 어떻게 하고 싶어요?
A: 네. 우선 시에 관해서 학생들이 모둠학습, 협력학습 등을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게 하고 싶습니다. 시에 관해 친구들 각자의 의견을 들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학습 측면에서 각자 친구들의 의견의 다양성을 볼 수 있고 자연스럽게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인성 역시 기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의 경우 만 6-12세의 아동들로서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약간은 부족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는 이를 시청각 자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시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 같습니다.(이 때 노현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아빠미소 등장 ㅋㅋ)
Q: 전남 지역에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생각해본 거 있어요?
A: 네. 저는 다문화 교육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다문화 학생의 경우, 부계나 모계의 영향을 받아 우리 한국의 문화나 언어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을 위한 우리 문화와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다문화 가정의 부모님을 일일교사로 초청하여 비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게 하고 자연스럽게 비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학급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아빠미소 등장2)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A: 저는 모든 산이 여름에는 아름다운 계곡을 통해 사람들을 품고 가을에는 예쁜 단풍을 피울 수 있듯이 학생들 개개인에게는 무한한 잠재성이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교사가 되었을 때 시청각 자료와 모둠학습을 통한 지식교육, 저의 모델링과 칭찬을 통한 인성교육, 저의 관심있는 바라보기를 통한 잠재성교육을 통해 학생들 모두가 행복한 학급의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7.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준비법
교대 면접은 just 노현 선생님입니다. 생기부, 자소서 등 막막하기만 했던 면접 준비에 정말 큰 힘과 도움이 되어주셨습니다. 평소 학급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 전인교육에 대해 충실히 고민하고 생각하며 자신의 교직관을 확립하고 거기에 노현 선생님의 면접강의가 들어간다면 큰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노현아카데미님의 댓글
노현아카데미 작성일
축하해요!
노현샘이 사랑하는 책3권 발송했습니다.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