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춘천교대 수시모집 합격후기 > 합격자후기

1. 2020학년도 춘천교대 수시모집 면접후기 

2. 교대학명 : 춘천교육대학교

3. 전형명칭 : 강원교육인재 전형 

4. 면접진행방식 

①면접관 ? 3인

②제시문(교직적성) 면접 : 수험생 1인 1조 

  제시문면접 시간 : 8분간 

 제시문 면접 진행방식 : 제시문 숙독 4분 -> 교직적성(1번 질문 2분, 2번 질문 2분)

③개별 면접

  질의응답 시간 : 5분

5.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방식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면접관님들도 웃어주셨고 답변을 들으시고 가볍게 칭찬도 해주셨습니다.

6. [면접질문 및 답변 내용]

[제시문 면접(교직적성)]

제시문 내용: 초등에서 순위를 정하는 경쟁(체육대회/과학 대회) 중심의 대회에 대한 제시문/ 이러한 대회에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내용 포함

Q. 경쟁 중심 대회의 순기능과 역기능 2가지씩?

A.

 - 순기능 2가지

1.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혼자하는 했을 때보다는 다른 친구와 경쟁함으로써 쉽게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다양한 대회에 참가했을 때 함께 참가한 친구들이 긍정적인 경쟁자로 작용하여 더욱 노력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그 친구들의 장점을 배울 수도 있었습니다.

2. 팀원들과 함께하는 대회에서는 협력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이러한 체육대회, 과학 탐구 대회는 대부분 팀을 구성하여 참가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협력과 협동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과거 조를 구성하는 대회에 참가했을 때 대회는 경쟁일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조별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역기능 2가지

1. 상위권에 들지 못한 다수의 학생들을 불행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쟁을 하는 대회는 피라미드형으로 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소수의 학생들만 자신의 성과로 인해 행복하고 다수의 학생들은 자신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며 불행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과도한 경쟁이 다툼이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쟁이 과도해진다면 초등학생들은 다툼이나 갈등 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과 협동을 배울 수 있는 인성교육을 진행해야 하는데 특히 체육과 관련된 과도한 경쟁은 아이들 간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교우관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역기능을 해결방안?

A.

1. 절대 평가 도입/ 평가의 목적은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피드백

 이와 같은 대회에서 아이들의 순위를 정하기보다는 절대평가를 통해서 아이들의 장점에 대한 칭찬과 부족한 점에 대한 피드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교수라는 책에서 교수님께서 평가의 목적을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피드백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이 납니다. 이와 같이 아이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서 아이들의 장점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고 단점은 보안하고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순위를 정하지 않는 축제 형식의 대회 개최

체육대회/과학 탐구 대회와 같은 경쟁형식의 대회를 함께 뛰어놀고 노력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에서 2학년 때는 체육대회를 순위를 정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가 3학년 때는 축제 형식으로 개편한 기억이 있습니다. 

[교직인성면접] 

Q.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성적 장점+ 구체적 예시?

A. 답변내용

- 기다려 주는 자세

  배움 속도의 차이가 큰 아이들을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등풋살교실을 운영하면서 태민이라는 아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태민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소극적이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 했습니다. 저는 태민이에게 다가가 함께 운동을 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태민이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고자 노력했습니다. 태민이에게 바로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태민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만큼 태민이에게 조금씩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였습니다. 태민이를 통해서 저는 기다려주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초등교가가 되어서도 배움의 속도가 다른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주는 교사가 될 것입니다.

Q. 학급 반장 수행하면서 배운점

A. 답변내용

- 수평적 관계

  저는 수평적 관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21C의 리더십은 수평적 관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더는 일방적인 지시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더 좋은 해결책을 찾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학급회의를 하면서 이러한 수평적인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현장 체험학습 장소를 정하면서 친구들의 의견을 모아서 2가지의 제안을 더해서 일정을 정한 경험이 있습니다. 수평적 관계 속에서 5인 5색, 10인 10색의 다양한 의견을 더한다면 다수가 만족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학급 반장 수행하면서 힘들었던 점

A. 답변내용

- 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갈등 상황

  다른 반보다 청소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친구가 중요한 사정으로 인해 청소를 빨리 끝내자는 것을 끝까지 하고자 하면서 갈등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시간이 지나면서 친구의 입장에 대해서 공감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러한 갈등이 발생한다면 역지사지의 자세로 다른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지니고자 했습니다.

Q. 학급 반장 수행하면서 중점적으로 한 것? 노력한 것?

A. 답변내용

- 행동하는 리더십을 보이고자 함

 담임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가르치거나 행하고자 하는 것이 있을 때 먼저 몸으로 실천하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 예시로 선생님께서 학급친구들에게 아침 청소를 하는 것을 제안하고자 하셨을 때 2달간 먼저 아침 청소를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아침청소를 하게 된 이후에도 성실하게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학급 실장으로서 행동하는 리더십을 보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수업시간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다른 친구들도 수업에 집중하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는 교사가 교육하고자 하는 것이 있을 때 단순히 말하는 것보다 모델링을 통해서 교육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행동하는 리더십을 보이는 교사가 되고자 합니다.

7.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준비법

면접을 준비하기에 앞서서 교육에 대한 가치관과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작정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답변을 한다면 답변의 내용이 풍부하지 못하고 차별화되지 못한 답변을하게 됩니다. 따라서 교육에 관한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현쌤의 공통면접수업은 교육에 관한 배경지식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됬습니다. 후배분들도 무작정 모의면접을 진행하거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기 전에 노현쌤의 강의를 듣고 교육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며 배경지식을 먼저 습득하고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