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전주교대 수시모집 합격자 면접후기(내신 1.82 3교대 최종합격자) > 합격자후기

2021학년도 전주교대 수시모집 합격자 면접후기

면접관 : 3인

발표 시간 : 5분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방식

조용했고 면접 도와주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질문 받아주셨어요. 대기실에서 각자 조용히 준비하다 면접실 옆방에서 제시문 읽고 생각할 시간 5분 갖고, 면접실로 옮겨서 발표 5분 했어요!

제시문 : 성별 나이 직업 종교 국적 등으로 분류한 표 제시

1번 질문 : 한국사회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 고르시오.

2번 질문 : 한국사회에서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 고르고, 편견과 차별을 학교에서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 말하시오.

A. : ~는(표 보고 말함) 모두 존중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모두가 존중받아야하고 한국 사회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능력을 중시하는 쪽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유리한 위치를 고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번 질문에 답변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장 불리한 위치 또한 고를 수 없지만 그럼에도 편견과 차별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편견과 차별은 상대방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노현샘 조언: 대박!!

인간의 가치를 특정한 현재 상황이나 잘못된 사회적 가치로 평가하면 절대 안됨.

이 수험생의 경우 저렇게 답변하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높은 평가를 받았음. 미래 교사가 될 자들이 편협한 생각을 갖는 것은 절대 주의해야 할 사항이고 이처럼 답변하기 위해선 샘이 수업에서 풀어주는 내용이 정말 내면화되어야 함.

따라서 초등교육은 아이들을 이해를 시켜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다문화 가정 아이나 장애인이 있으면 함께 어울리며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도록 하고 다문화 아이에겐 우리나라 문화와 언어 교육을 하며, 다문화 가정 아이의 부모님을 일일교사로 초빙하여 아이들이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현샘 조언: 완벽한 답변

Q. : 추가 질문이 있어요.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좀 길었지만 이런 질문이었어요)

A. :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선 아이들과 수평적인 관계에서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생각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 네 끝났어요.

A. : 마지막으로 할 말 해도 될까요? (이대로 나오기 너무 아쉬워서 했는데 안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을 바르게 인도하는 교사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친구가 되고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가족이 되며 아이들의 미래에 빛을 더하는 멘토가 될 것입니다.

이 말은 전주교육대학교 홍보 동영상에 있던 말입니다. (교수님 끄덕끄덕) 이 말을 듣고 감동을 받아 저 또한 이러한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시계 보시길래 빨리 마무리하고 인사하고 나왔어요)

노현샘 조언: 구태여 안해도 되었어. 크크 수험생 여러분들 면접이 끝났습니다. 하면 가급적 마지막 말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많이 준비했는데 하고 싶은 말 다 못했을 때 아쉬워서 그러는 것 이해하지만 절대하지 마세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준비법 :

저는 제시문 질문에 답 안하고 제 생각을 말했지만 면접이니 주어진 질문에는 대답하고 부가 설명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노현 선생님 수업이랑 면접 책 꼼꼼히 보세요!

공부하다 보면 자기만의 올바른 가치관이 확립돼서 면접에도 도움이 되지만 나중에 선생님이 되었을 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긴장 많이 하시는 분들은 모의면접으로 연습 많이 해보시고 떨어도 되니까 하려는 말만 제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면접 보세요!